[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신춘호 회장의 주식이 자녀와 손주들에게 골고루 상속됐다.
농심은 31일 신 회장이 보유한 농심 주식 35만주(5.75%)가 그의 자녀 및 손주 4명에게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율촌화학 주식 334만7890주(13.50%)는 3명에게 상속됐다. 농심과 율촌화학의 주식 가치를 금액으로 보면 각각 1055억원, 750억원 규모다.
고인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각각 농심 주식 5만 주를 받았다.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장남 신상렬씨가 20만 주,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승렬씨는 5만 주를 상속했다.
율촌화학 주식은 고인의 차남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134만7890주, 고인의 차녀이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부인인 신윤경씨가 100만 주를 받았다. 신동윤 부회장의 장남 신시열씨도 100만 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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