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오토바이 같은 10가지 녹색기술 개발을 위해 2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기오토바이 상용화 핵심기술 등 10개를 올해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87개 과제를 심사해 전기오토바이 부문 2건, 건물 에너지 부문 2건, 신재생 에너지 부문 2건, 악취·소음·기후변화 등 생활환경 부문 4건을 선정해 1년간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토바이는 배달 및 택배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매연과 소음이 심해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태양광 전지인 CIS박막태양전지를 버스정류장 지붕에 설치해 정류장 LED 전광판과 조명에 전력을 공급하고 여유 전력은 휴대전화 충전에 활용하는 기술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최적의 연구기관을 다음달 공개경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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