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국왕이자 부탄의 1등 신랑감인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31) 부탄 국왕이 올 10월 10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부탄 국왕은 이날 국제 개회식 연설에서 "저 결혼할 때가 된 것 같다"며 10월경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부탄 국왕의 피앙세는 평민 출신인 제선 페마(21)로 그는 현재 영국 리젠트 대학에서 공부 중인 유학파다.
이날 연설에서 국왕은 "심사숙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어리고 따뜻하며 마음이 착한 사람"이라고 예비 왕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왕실측은 부탄 전통 방식으로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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