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수요↑"…롯데마트, '무라벨 대추방울토마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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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수요↑"…롯데마트, '무라벨 대추방울토마토' 판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2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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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마트가 서울역점·잠실점·서초점 등 60여개 점포에서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는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에 이어 롯데마트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무라벨 용기 제품이다. 과일 용기를 무라벨로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기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분리수거 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산지뚝심과 황금당도 제품에 한해 제거가 용이한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판매 중이다. 하지만 라벨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무라벨 용기를 적용하게 됐다. 기존에 라벨에 기재해 제공했던 상품 정보는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최근 고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과일인 토마토를 대표 상품으로 선정, 패키지를 간소화해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토마토는 2021년 4월 한 달 동안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일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77.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환경 보호와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인기 과일인 토마토의 용기를 친환경적으로 교체해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품종의 토마토 뿐만 아니라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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