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차이나 IPO 플러스 증권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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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차이나 IPO 플러스 증권펀드' 판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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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중국 기업공개주식(IPO)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주로 홍콩, 미국, 싱가폴, 대만거래소에 상장하는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 기업의 IPO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우리자산운용과 맥쿼리펀드그룹에서 운용한다. 그레이터 차이나 기업은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법인 등록기업이거나 해당국가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IPO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IPO 후 4년이 경과 되지 않은 기업주식에 대해서는 적절한 진입시점이라고 판단되면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지난해 IPO 시장은 경제회복, 증시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9년 대비 IPO건수가 154% 증가했다. 이 중 그레이터 차이나는 2011년 1분기 IPO 조달금액 240억 달러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금융주, 대형주에 편중돼 있는 시중 중국펀드와 달리 우리 차이나 IPO 플러스 펀드는 높은 성장성을 발판으로 상장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며 "차이나 IPO의 성장기회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맥쿼리펀드그룹은 2990억 달러를 운용하는 호주 최대 자산운용사이며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맥쿼리 IPO 차이나 게이트웨이 펀드를 운용중이다. 운용수익률은 2009년 96.9%, 2010년 14.4%를 기록한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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