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카드는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통합한 '국민행복카드 S2' 2종(신용·체크)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부지원 바우처 사업이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나눠져 운영돼 각각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다. 이번에 출시된 '국민행복카드 S2' 2종은 다음달 정부지원 바우처 통합 시행에 맞춰 모든 바우처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카드인 '국민행복카드 S2'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도시가스/전기요금), 렌탈 업종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또 병원, 산후조리원, 약국, 어린이집, 유치원, 학습지, 학원, 서점 7% 할인을 제공한다. 영상음원 서비스인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멜론 등과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교보문고SAM, YES24 에서도 20%가 할인된다.
'국민행복체크카드 S2'도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인 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 렌탈 업종에서 2% 캐시백과 의료, 보육, 학습지 등에서 3%까지 캐시백 혜택을 준다. 영상음원 및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도 10% 캐시백이 가능하다.
카드 2종 모두 해외(해외직구 포함)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에 따라 1~2%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는 월 최대 2만원, 체크카드는 월 1만원 한도다. 연회비는 없다.
한편 이달 15일부터 6월 말일까지 '국민행복체크카드 S2'를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이비키트(5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4500명)을 지급한다. 단, 이벤트 응모 고객에 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