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취향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번 앱 개편에선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른 차별화 된 홈 화면 제공하고 '취향 필터'를 추가했다. 모텔이나 호텔 등 개별 카테고리의 방문 빈도를 반영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이용 경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모든 이용객에게 공통으로 제공했던 홈 화면을 앱 사용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앞으로 앱을 열면 모텔, 호텔과 리조트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상품의 구매 페이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의 특화 상품과 전용 혜택 같은 취향에 들어맞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숙소 이용 목적에 맞춘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시설 위치나 날짜와 함께 사용 목적과 취향을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파인 다이닝'을 보유한 숙소와 '루프탑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추구하는 여행에 맞는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하는 도구로, 시즌에 맞춰 꾸준히 업데이트 한다.

이와 함께 취향 필터를 추가하며 검색 홈도 함께 개편했다. 최근 검색한 조건을 쉽게 불러올 수 있고, 필터 유저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해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취향과 개인화"라며 "가격만큼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20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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