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3색 '핫핑크빛' 연애 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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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 3색 '핫핑크빛' 연애 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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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M 제공]
[사진= 카카오M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현실 서른이들의 핫핑크빛 로맨스가 올봄 설렘주의보를 발동한다.

카카오M은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의 어설프고 낯선 서른이들의 로맨스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른 살 세 여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발칙 달콤한 공감 로맨스를 예고하는 동시에,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과 상큼한 봄기운처럼 싱그러운 배우들의 에너지가 더해진 감성 가득한 영상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잘나가는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 일찍 성공한 아나운서 '이란주(안희연 분)', 카페 겸 펍의 열정적인 CEO '홍아영(차민지 분)' 등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세 여자가 현실에 부딪히고 주저하며 아직 불완전한 '서른'의 나이를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 날 공개된 영상은 서른 살 세 여자의 사랑에 대한 발칙한 수다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몸 섞고 마음 섞고도 사랑이 없는 세상"이라며 이 세상 사랑에 대해 모두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그들의 대화는 '29금' 어른들의 연애 스토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15년 만에 다시 만난 이승유를 유혹하는 순간을 상상하는 서지원, 자유분방 연애 끝에 비혼을 결심한 이란주, 그리고 연애에 지쳐 "과거부터 끌려 다니던 인생은 오늘부터 쫑이야!"라고 연애 종식을 당차게 선언하는 홍아영의 모습은 이들의 20대 연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웹툰 작가 서지원과 웹툰 담당자 이승유로 만난 정인선과 강민혁의 알쏭달쏭 로맨스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설렘도 잠시, 하룻밤 이후 사뭇 다른 온도를 내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 온전히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듯한 이승유, 그런 그에게 내숭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서지원 등 순수했던 '첫사랑'과는 달리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연애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현실 로맨스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여기에 서지원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감독 '차도훈(송재림 분)'까지 등장, 세 남녀의 묘한 기류를 암시한다. 6살 연하남과 '실수'로 시작되는 이란주의 짜릿한 로맨스, 연인에게 얼음물을 쏟아붓는 홍아영의 쿨한 로맨스까지, 개성 넘치는 이들의 각기 다른 로맨스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서른살의 주인공들이 파란만장 20대를 통해 다진 내면의 성숙함, 완벽할 줄 알았지만 아직은 서툰 어리숙함 사이를 오가며 펼쳐내는 이야기들이 세상 모든 '서른이'들에 공감과 설렘,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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