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최동욱(사진) 매일유업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부문장급 등 전임원 48명이 모두 최근 '세균 분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경영진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사표를 수리할 계획으로 현재 선별작업을 하고 있으며, 본부장급 임원 11명 가운데 6~7명은 퇴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임원들이 전원 일괄 사퇴하는 것은 지난달 초 국립수의학검역원의 검사에서 자사의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된 악재에 대해 책임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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