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 2 예약판매…어디가 1등 할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2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예약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25일 현재 LG유플러스(LG U+)는 예약판매을 시작한 지난 21일 이후 하루 평균 1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 5일 동안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요금제가 타사에 비해 다소 저렴한 것이 판매가 증가한 원인이 아닌가 꼽고 있다.
실제 갤럭시S2 구매시 24개월 할부 기준으로 월5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LG U+를 통하면 실구매가가 21만1200원인데 비해 같은 요금제에서 KT는 24만4200원이고, SK텔레콤은 24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보다 하루 늦게 '3000대 한정 예약 판매'에 나선 KT는 이날 "수량이 다 팔리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2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사측 관계자는 "오는 27일 예약판매가 종료되면 판매 실적 공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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