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불법선거 의혹…최문순 후보에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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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불법선거 의혹…최문순 후보에 유리할까?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3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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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전화홍보원을 대거 가동,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신고가 22일 접수돼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 중이다. 경찰이 현장에서 29명의 전화 홍보원을 연행하고 있다.(연합)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4일 앞두고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선거 운동의혹이 제기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3일 불법 선거운동사무소를 설치해 일당과 식사를 제공하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의 설치 금지)로 김모(37)씨와 미등록 전화홍보원 29명 등 30명을 붙잡아 엄후보 측 선대위와의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엄기영 후보를 위해 강릉시내에 있는 모 펜션에 불법 선거운동사무소를 설치한 뒤 전화홍보원 29명을 5개조로 조직해 휴대전화 등으로 선거구민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에게 선거운동의 대가로 전화홍보원에게 제공된 일당 5만원과 점심 비용, 펜션 및 사무실 집기 임대 비용 등 자금 출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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