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인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명함이 업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2일 직장인 376명을 대상으로 '명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2%는 '명함이 본인이나 회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업무에 있어서도 명함이 중요하다'(83.0%)고 생각했다.
명함이 주는 영향이 '보통이다'라고 답변한 직장인은 11.2%,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5.6%로 조사됐다. '영향이 전혀 없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한 명도 없었다.
현재 자신의 명함 디자인에 대해서는 50.5%의 직장인이 '불만족스럽다'고 느꼈고, 14.6% 직장인만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다. '보통이다'라는 의견은 34.5%로 집계됐다.
실제로 현재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명함의 형태는 종이로 된 명함(97.8%)이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명함, 기타 등은 각 1.1%로 소수에 그쳤다. 명함 색깔은 대부분 흰색(79.8%)이었다.
명함의 보관 방법으로는 '명함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39.3%)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지갑이나 주머니, 가방 등에 넣고 가지고 다닌다'(34.8%), '사무실에 두고 필요할 때 빼서 쓴다'(25.8%)순이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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