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5.2% "세금납부 너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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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5.2% "세금납부 너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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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급여에서 빠져 나가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세금 납부가 아깝다고 생각한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95.2%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장인 57.1%는 급여명세서 항목 중 가장 아깝게 느끼는 세금항목(복수응답)으로 '국민연금'을 꼽았다. 이어서 '소득세'(39.3%) '의료보험'(22.2%) '주민세'(21.7%) '고용보험'(21.7%) '기타'(1.4%) 순의 답변이 나왔다.

 

세금이 아깝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는 답이 4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정책들-예산낭비'(40.4%) '돈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서-세금증가'(33.6%) '환원돼서 돌아오는 미비한 이익-미흡한 복지 혜택'(25.0%) '거액의 세금 체납자들 때문에-빈익빈부익부'(24.3%)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급여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세금 액수는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 3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2.0%,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14.6%로 집계됐다. '10만원 미만' 40만원 이상~50만원 이상도 각각 8.2%7.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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