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여행 계획 3배 ↑…코로나 감염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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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여행 계획 3배 ↑…코로나 감염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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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국민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공 여행 심리 트렌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의 39.7%, 외국인의 42.0%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 여행지로는 내국인 43.8%, 외국인 37.5%가 해외를 택했다. 이는 지난해 내국인 12.1%, 외국인 21.4%가 해외여행을 선호했던 것과 비교해 각각 3배 이상, 2배가량 대폭 상승한 수치다.

국내·외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이라는 답변이 61.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내·외국인 28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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