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집콕족 겨냥 '필굿 파자마'…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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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집콕족 겨냥 '필굿 파자마'…수익금 기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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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의 발포주 '필굿'이 연말을 맞아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필굿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해 이번 파자마 세트를 기획했다. 남녀 공용 파자마와 여행용 파우치로 구성된 이번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1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필굿 파자마 세트는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의 시그니쳐 색상인 빨간색을 바탕으로 필굿의 고래 캐릭터인 '필구'의 이미지를 넣어 제작했다.

필굿은 파자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열린 옷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열린 옷장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정장을 대여하고 해당 수익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다.

인기 인플루언서 '방가네'와 '아이키'가 이번 캠페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와 함께 집콕을 즐기는 모습을 담긴 콘텐츠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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