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3대 총재로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선출했다.
KBO사무국은 14일 임원의 선출에 대한 정관 10조에 따라 구단주 총회 서면 결의로 정 전 구단주 대행을 새 KBO총재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정 신임 KBO 총재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앞서 KBO이사회는 지난 10월 13일 정 전 대행을 차기 KBO 총재로 추천했다.
아울러 정 신임 총재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생활을 지냈다. 또한 2001년 두산 그룹으로 옮겨 두산 건설 사장, 두산 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 두산 계열사의 요직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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