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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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3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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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뱅크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마켓컬리'와 함께하는 '26주적금 with 마켓컬리' 상품을 출시했다.

KB금융그룹이 세계은행 산하 IFC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정착을 위해 무료 노무컨설팅에 나선다.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도약 의지 천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했다. 이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전대미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우리금융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자신감과 2021년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의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을 강화했고, 자회사들 간 시너지 증가로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마켓컬리 할인쿠폰 제공하는 적금상품 출시

카카오뱅크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와 함께 적금 납입 시 마켓컬리 무료 배송과 5~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6주적금 with마켓컬리'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총 5가지 적금 시작 금액을 정해 가입하면 26주 동안 매주 첫 납입액만큼 늘어난 금액이 자동 저축되는 상품이다. 만기 시 금리는 최대 연 1.1%다.

해당 상품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매주 납입하면 총 7회에 걸쳐 마켓컬리 무료배송, 5% 할인, 10% 할인, 5000원 할인 등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8월 선보인 '26주적금 with 이마트'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준비하게 된 상품"이라며 "2021년에도 고객들께 저축할 때마다 소비 생활에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파트너 상품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금융그룹, 세계은행 산하 IFC와 협약…동남아에 KB깃발 꼽는다

KB금융그룹은 세계은행 산하 IFC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과 자금조달, 공동투자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IFC는 글로벌 185개 회원국 및 100여개국 이상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민간 부문에 대한 투자기곤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 기관이다. 올해 기준 220억달러를 개발도상국에 투자했다.

KB금융은 IF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주택금융·소액대출·공급망 금융·중소기업 대출 등 KB금융의 다양한 선진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 정착 위해 팔 걷어

IBK기업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무료 노무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은행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근로시간 초과기업의 법규위반 방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임금체계, 인사규정 정립, 근로감독 대비 점검 등 각종 노무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노무 관리 체계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종업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과 시스템 부족 등으로 초기 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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