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코스피가 10일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01p(0.3%) 하락한 2,746.46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 등으로 5.13p(0.19%) 내린 2,750.34에 출발했지만 낙폭이 커지면서 2710대까지 밀렸다.

특히 외국인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은 1조363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3억원과 4426억원어치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기아차는 각각 1.84%, 0.16%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각각 -1.35%, -3.32%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1122만주, 거래대금은 20조 2828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429개, 하락 종목은 385개다.

코스닥은 7.89p(0.86%) 오른 921.70에 마감했다. 지수는 0.79p(0.09%) 내린 913.02에 시작했으나, 강세로 장을 끝냈다.

개인이 14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1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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