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업체 영덕주조, 영덕대게 명소와 연동한 전통주 체험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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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업체 영덕주조, 영덕대게 명소와 연동한 전통주 체험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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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경북 영덕군의 전통주 제조업체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영덕주조는 지난 16일, 다양한 전통주를 맛 보고 만들 수 있는 전통주 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체험상품은 막걸리 빚기는 물론, 탁주, 약주, 증류주, 그리고 리큐르까지 모두 맛보고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코스 두 종류이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전통주 칵테일 체험도 진행이 가능하다.

영덕주조는 이미 지난 여름부터 우리술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전통주 체험 갤러리를 기획하고 있었으며 이번 16일에 정식 오픈하였다. 다양한 체험은 물론 직접 구매까지 가능하고, 굳이 체험이 아닌 연인, 가족 등이 가볍게 들리더라도 2종 내외의 영덕의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영덕주조는 영덕을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다양한 우리 농산물로 술을 빚고 있는 곳으로서, 영덕의 쌀과 영덕의 복숭아로 만든 쌀복숭아 증류주 '도원결의'부터, 방풍을 넣어 만든 약주인 '해파랑', 그리고 증류식 소주인 '해방주'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증류주를 얼음에 타먹는 온더록스, 소다에 타먹는 하이볼, 그리고 다양한 허브를 넣은 칵테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 중이다. 

특히 이번 11월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영덕의 푸른 동해바다, 아름다운 모래빛, 그리고 석양을 담은 블링블링 바다별, 모래별, 노을별. 살짝만 흔들면도 은하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우주술'이라는 별명도 가진 제품이다. 우리술 지원센터가 함께 디자인 및 콘셉트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으며, 전국 대학생 칵테일 동아리 코콕(COCOC)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제품명이 결정되었다. 
 
영덕주조 김상호 대표는 "영덕대게 등으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또 다른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체험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영덕의 블루로드, 영덕대게 맛집, 강구항과의 연계를 통해 영덕의 문화 상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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