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제천에 물류센터 설립…신규 일자리 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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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충북 제천에 물류센터 설립…신규 일자리 500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05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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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에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일자리 500개가 새롭게 생긴다.

쿠팡은 5일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 제3산업단지에 10만m² 규모로 설립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1000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상품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 물류센터'와 함께 충청도 지역 전역을 커버하며 물류와 유통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충청 지역의 미니기업(연 매출 30억원 이하)에도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충청북도, 제천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제천에도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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