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Let's DMZ 일환…'여기 태그 #평화누리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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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Let's DMZ 일환…'여기 태그 #평화누리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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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 멤버들의 DMZ 여행, 평화누리길 체험을 기록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Let's DMZ의 일환으로 제작 지원한 JTBC 특별기획 '여기 태그' 2부작이 11월 2일과 9일 밤 11시 총 2회에 걸쳐 JTBC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여기 태그' 2부작은 예능과 로드다큐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DMZ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안보지역에서의 제작특성상 국방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촬영했다.

앤디(신화), 니엘(틴탑), 이진혁(업텐션), 리키(틴탑), 수빈(달샤벳), 솔지(EXID) 등 신구 아이돌이 출연해 DMZ 155마일 접경지역의 역사·문화·생태를 직접 도보로 체험하며 평화누리길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와 DMZ 생태전문가 박병권 교수 등이 함께 나와 DMZ의 역사와 생태환경에 대한 알기 쉬운 해설로 프로그램을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한다.

출연진들은 중간 중간 민통선 내 검문소를 통과하는 긴장감을 경험하기도 하며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과 버스킹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주요 방문지는 DMZ 155마일 평화누리길 선상의 △김포 애기봉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연천 황포돛배 △통일미래센터 △연천 호로고루성 △철원 소이산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등이다.

특히 파주 임진각에서는 미군주둔지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캠프그리브스와 최근 정식 개장한 평화곤돌라를 체험하며 평화와 예술관광의 명소로 크게 변모한 경기도 DMZ를 보여준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분단 후 7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전쟁과 분단에 대한 기억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진 지금,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분단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알아가는 여정을 통해 이 땅의 평화의 가치와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Let's DMZ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DMZ의 가치를 알리는 경기도의 종합 축제로 'DMZ 포럼',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임진각에서 열리는 전시·공연행사인 '라이브 인 DMZ' 등이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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