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호성 기아차 사장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 25% 계획"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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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송호성 기아차 사장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 25% 계획" 외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9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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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20% 수준인 대외 매출 비중을 5년 내 3배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비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118개국 3억여 명의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 송호성 기아차 사장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 25% 계획"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송 사장은 지난 16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인 이래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7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확충을 전기차 대중화의 선결 조건으로 보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보급을 위해 전국 판매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센터 등 자체 거점을 활용한다. 또 2030년까지 약 15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전국 8개 지역을 잇는 12개의 고속도로와 도심에 2021년까지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GS칼텍스, 이마트 등과의 제휴 협력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27기인 협력 충전 인프라를 오는 2021년까지 214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5년 내 대외매출 비중 3배 확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20% 수준인 대외 매출 비중을 5년 내 3배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선도하는 톱 티어(Top Tier) 디지털 서비스 기업'이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차 대표는 이날 기존 IT 서비스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AI·빅데이터 중심의 5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5대 디지털 신사업으로는 ▲디지털 마케팅 ▲AI 팩토리 ▲디지털 치료제 ▲스마트시티 ▲데이터 기반 구매 BPO 사업을 제시했다.

또 경쟁력 있는 솔루션 확보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역량 강화, CJ ONE 기반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등 기존 IT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대해 오는 2025년 디지털 신사업을 포함한 대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속한 시장 진입과 사업 영역을 위해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술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 손병환 농협은행장, 추석 앞두고 기업체 방문…"지원방안 모색"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비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손 은행장은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카스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공동 개발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카스에어메디' 사업도 시작했다.

손 은행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고 현장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운전자금 등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10조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간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거나 신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최대 1.5%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118개국 신협 대상 '코로나19' 극복 웨비나 개최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118개국 3억여 명의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의 2개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기조발언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신협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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