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영·호남 부동산 열기…전년 대비 서울 수요자 매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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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영·호남 부동산 열기…전년 대비 서울 수요자 매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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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세자릿수 청약 경쟁률 잇따라 기록…저렴한 분양가와 매매가 상승이 원인
부산광역시 해수동 전경. 사진=이범석 기자
부산광역시 해수동 전경. 사진=이범석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영·호남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한동안 청약 열풍이 불었던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지방은 올해 상반기에도 열기를 이어왔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방 역시 청약자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남지방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119.6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대 1)',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2.5대)' 등의 단지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호남지방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46.1대 1)', '전주 우아한시티(200.5대 1)', '힐스테이트 광산(52.4대 1)' 등이 공급되며 시장을 달궜다.

이처럼 최근 영·호남 지방이 호조를 보인 것은 이들 지역의 분양가가 여전히 타 권역 대비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경남과 경북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4만원과 904만원이었며 전남과 전북 역시 각각 1045만원과 8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1475만원)은 물론 강원도(1285만원) 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매매가 상승도 호조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기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대구 2.3% △경북 0.2% △부산 1%가 상승했다. 또한 같은 기간 호남지역 역시 △광주 0.8% △전남 0.2% △전북 0.7%가 상승했다.

이처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하고 가격 상승도 이뤄지면서 외지인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호남에 아파트를 매수한 서울 거주 수요자들은 지난 상반기 △영남 2154명 △호남 130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98.7% △100.3%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영·호남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은 주로 전통적 주거지역이거나 도심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분양가까지 저렴한 편"이라며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들의 경우 상반기 분양시장의 분위기와 맞물려 투자수요가 상당수 가세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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