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LG전자가 오는14일 오후 11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가칭)'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초청장에서 LG 윙의 새 폼팩터를 소개했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T'자 형태를 만들고 동시에 뒷면에 숨어있던 화면도 드러난다.
초청장 영상 말미에는 'Life gets better in unexpected ways when you discover the unexplored(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때 삶은 기대 이상이 된다)'라는 문장이 나타난다.
이 문장은 기존과 다른 자사의 새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암시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새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유니버설 라인'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의 사용 패턴과 생활양식이 점점 더 개인화, 세분화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또 네이버 웨일,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영상 시청을 결합한 '레이브', 무료 영화와 TV시리즈를 제공하는 '투비',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픽토', 퀄컴 등 플랫폼 파트너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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