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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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 1000억원 돌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8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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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자산관리 플랫폼인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가 출시 약 10개월만에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고 28일 밝혔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고객 맞춤형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방식 서비스)로 국내외 주식, 채권, 금융상품을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춰 매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에 가입하면 고객은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이를 근거로 NH투자증권은 총 25개의 포트폴리오 중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를 기초로 프라이빗뱅커(PB)와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운용을 시작하면 다음달부터는 글로벌 시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받는다. 제공받은 보고서를 근거로 고객은 자산의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상품관련부서는 매월 말 자산배분전략위원회를 개최하여 시황에 따른 최적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결정한다.

NH투자증권은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 운용현황을 분석하면서 자산배분전략의 중요성을 데이터로 증명했다. 증권사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자는 대부분 현금성자산과 주식(혹은 채권) 등 2개의 자산군으로 운용하는 반면,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에 가입한 고객은 보통 3~6개의 자산군으로 운용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산을 2개 이하로 배분해 운영하는 계좌와 6개 이상 배분해 운영하는 계좌의 평균수익률은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실제로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통해 운용하는 계좌 중 6개 이상 자산을 운영하는 계좌의 평균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위험은 관리하고 수익은 추구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의 추가입금과 신규 가입자수를 동시에 늘리고 있다. 올해 변동성이 높았던 시장에서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해 꾸준하게 수익률을 쌓았던 레코드로 인해 가입 고객 중 약 73%가 추가 입금했고, 올해 1월에 100여개에 불과한 계좌수도 8월에는 800개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거액 자산가들의 가입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3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VIP형 서비스인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 The First Class '도 출시해 서비스 폭도 넓혀나가고 있다. 이처럼 투자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편입자산과 투자전략이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은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종합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은 갑작스럽게 변동성 확대 국면에 노출되어 평상시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의 확장성, 투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투자 플랫폼으로서 수익성 보다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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