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미국 초등교과과정을 국내에서 운영하는 에더블국제학교 프로그램(이하 에더블)은 오는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중에 원어민 담임선생과 실시간으로 만나는 화상수업 시간을 늘리고 예‧복습을 돕는 커리큘럼이 추가된다. 주말 정규수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과 의견을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능동적인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또한, 프리미엄 온라인 수업으로 '노블클래스'와 '리딩마스터'를 개설한다. '노블클래스'는 미국 사립학교의 권장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의사소통 능력, 이해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킨다. '리딩마스터'는 학년별 필수 단어의 사용을 알고, 선별된 기사를 읽은 뒤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휘력과 독해 실력을 기른다.
에더블국제학교의 주임교사인 션 윌리엄스(Sean Williams)는 "에더블은 개교 이래 계속해서 온라인 수업을 운영한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점진적으로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6학년 2학기 이후 연결되는 에더블주니어하이(Edible Junior High) 과정에서는 페어몬트 사립학교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습 시스템을 통해 더욱 심도 있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더블은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페어몬트(Fairmont Private Schools)와 MOU를 맺은 프로그램으로 주중에는 온라인 화상수업이 주말에는 오프라인 수업 및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과 겨울방학에는 미국 현지 사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이수하는 캠프가 진행된다.
에더블은 현재 입학을 위한 입학고사 진행 중에 있으며, 입학고사 또한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인터뷰는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하는 등 블렌디드 테스트 제도를 당분간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및 입학고사 예약은 유선 혹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유선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