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전국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동맹 휴학을 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오는 9월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거부와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대협이 지난 14일부터 그제(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국가고시 거부와 동맹휴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국가고시 거부에 찬성한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꾸려진다는 의견은 전체 응시자 대비 81.5%, 동맹휴학 찬성 의견은 응답자 대비 91.3%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성명을 통해 국가고시 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협회는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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