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역 살인예고 "11일 오후 9시 3인조로 살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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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역 살인예고 "11일 오후 9시 3인조로 살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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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일본에서 또 한 번 살인을 예고한 글이 인터넷 상에 올라와 일본 열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10일 일본 전문 JP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2ch(2채널)에는 "2 11일 오후 9(21), 신주쿠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이며 이번 사건은 아키하바라 무차별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낼 것"이라는 내용의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다.

 

이 살인 예고자는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라며 "1명은 차로 돌진할 예정이고 나머지 2명은 흉기로 사람들을 찌를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살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범행 이유를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이며 누가 말리더라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소름 끼치는 답변을 내놨다.

 

현재 이 살인 예고자는 범행 하루 전인 10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2008 6월에도 인터넷 상에서 살인을 예고한 남성이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무차별 살인을 저질러 7명의 사망자와 10여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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