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제-생활 상담창구 전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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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제-생활 상담창구 전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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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은퇴후 재무, 건강, 주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오는 4월 전국에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34월부터 국민연금공단의 140개 지사 및 상담센터에 재무, 경력관리, 건강, 여가 등 노후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국민행복 노후설계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는 노후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후소득보장, 노후생활과 관련된 종합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노후준비에 대한 개인과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노후생활 대비가 경제적 준비 등 특정영역에 국한되고 건강, 여가, 사회봉사 등에 대한 상담 및 사회자원 연계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우리나라 예비노인의 노후대비 경제적 준비율은 68%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일, 봉사 등 사회활동 준비율은 42%에 불과하고 노후준비 상담이나 교육을 받은 경험자도 14.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노후설계센터에서는 이밖에도 국민연금 가입자가 최초 가입, 가입 10년차, 연금 청구시 등 생애전환기별로 맞춤형 노후생활 설계도 해주게 되며 맞춤식 노후준비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호주 센터링크가 재무정보 전문가 150명을 동원, 전국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 또는 유선, 세미나를 통해 개인신용과 부채관리 노하우, 저축장려, 효과적인 은퇴수입계획, 연금상품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계재무 상태 진단, 개선방안 제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등 가계재무 건전성 상담도 벌이게 된다" "노후빈곤을 예방할 유용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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