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현장 직원과 접촉한 이들이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이충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인 평택지역 47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회사 동료 49명, 의료인 및 지역 주민 4명 등 5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현장에서 일하는 삼성물산 소속 30대 직원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에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 명이 근무중이다.
방역당국이 분류한 접촉자와 별도로 삼성물산측이 A씨 접촉 대상의 범위를 넓혀 총 998명의 직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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