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미국 한 여성 강도가 80대 노인을 '보디슬램'으로 내려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강도는 뉴욕의 플톤 스트리트 지하철역에서 81세 노인의 핸드백에 든 현금을 훔치기 위해 '보디슬램'을 시도했다.

'보디슬램'이란 상대방을 거꾸로 세웠다가 바닥에 내리치는 프로레슬링 동작 중 하나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이 기술을 당한 노인은 어깨뼈가 부러지고 두피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노인은 "너무 심하게 내리쳐 한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며 "범인을 꼭 잡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CCTV와 노인의 증언을 토대로 인상착의를 파악, 검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