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 위한 도움 '눈길'
상태바
강동구, 취약계층 위한 도움 '눈길'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1일 07시 4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찬 나눔 봉사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훈훈'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역 내 대형 종교시설인 은평교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거동불편 어르신, 결식우려 아동, 위기가정 등에 배달하였으며, 반찬을 전달하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부도 확인해 코로나19 속 복지공백을 최소화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반찬 나눔 행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성내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돕고자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전통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상현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