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2020년 가족친화 컨설턴트(이하 '컨설턴트')를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우리사회의 일·생활 균형 문화의 확산과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 컨설팅 및 가족친화 직장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친화 전문인력(컨설턴트, 전문강사 등)*의 통합교육과 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 컨설턴트는 기업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증을 받은 후에는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도입,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등 가족친화경영을 내실화하기 위한 인증 전·후 컨설팅을 수행하는 프리랜서형 전문인력이다.

이번 공모는 서류 및 면접전형, 온·오프라인 양성 교육 과정, 현장 참관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말 위촉되며 차년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가족학, 경영학 등 관련 학위 소지자로서 기업 컨설팅 경력이 5년 이상 필요하다. 모집 요강 및 선발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 및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컨설턴트는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인력인 만큼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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