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KT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 및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쿨넷은 학교 및 교육청이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KT와 협의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온라인 개학 때 원활한 수업 환경 제공한다.
KT 스쿨넷을 이용 중인 곳은 전국 12개 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이며 전체 초중고 학교의 60%에 해당한다.
개별 학교에 제공되는 스쿨넷 회선 속도는 각 학교의 규모에 따라 100Mbps~1Gbps까지 다양했으나 이번 조치로 500Mbps 미만의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오는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된다.
KT는 또 지난 3월 전국 106개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개강을 위한 긴급 무상 지원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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