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인기 29개월째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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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인기 29개월째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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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액 삼성물산 17조5152억, 현대건설 11조7372억, 대림산업 11조 42억
건설워커가 분석한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편집=컨슈머타임스
건설워커가 분석한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편집=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 3위는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2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3월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 는 건설워커가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건설사를 선정하는 '월간 기업순위차트'다. 우수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추출해 기업 외형이나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관계없이 ▲회원투표 결과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등 자체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활용해 순위가 결정된다.

종합건설 부문 톱10(괄호 안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물산(1위)을 시작으로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GS건설(4위), 대우건설(5위), 롯데건설(8위), 호반건설(10위), 포스코건설(6위), 한화건설(12위), 반도건설(13위)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위에 그쳤던 호반건설이 7위 였던 포스코건설를 추월하며 7위에 올랐고 신규 채용이 주춤했던 포스코건설은 수시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한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에 밀려 시공순위보다 두 계단 낮은 8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11위 태영건설(14위), 12위 한신공영(16위), 13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14위 계룡건설산업(18위), 15위 SK건설(11위), 16위 코오롱글로벌(19위), 17위 금호건설(20위), 18위 두산건설(23위), 19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4위), 20위 쌍용건설(32위)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건설워커
자료=건설워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시공순위는 9위 였지만 취업선호 순위에서는 13위로 나타난 반면 시공능력 32위의 쌍용건설은 취업순위 20위로 나타나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전문건설 부문 톱10(괄호안은 주력·전문업종)에 LT삼보(토공업체)가 1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특수건설(토공), 현대스틸산업(철강재설치), 우원개발(토공), 구산토건(토공), 동아지질(보링·토공), 삼호개발(토공), 다스코(금속창호), 도양기업(토공·철콘), 흥우산업(수중·토공)이 뒤를 이었다.

한편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감리·CM △건축설계·감리·CM ▲인테리어(실내건축) 등 총 5개 부문에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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