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국제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의 SC제일은행 회사채 및 예금 등급이 A1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최근 발표된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SC제일은행의 은행재무건성등급인 BFSR은 C-(기초신용도평가 Baa2)로 상향 조정됐다.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SC제일은행 회사채 및 예금 등급 A1 상향 조정은 최근의 미화 52억 달러 상당의 주주 할당 발행으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자본력과 역량이 보강된 점이 반영된 것이다.
은행재무건성등급의 상향조정은 2005년 (구)제일은행을 인수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지원 하에 SC제일은행이 달성한 성과와 기초 재무 여건에 힘입은 것이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제일은행장은 "무디스의 등급 상향 조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과를 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성과 덕분"이라며 "이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의 지속적인 한국에 대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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