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전시 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시각장애인용 전시 및 박물관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전시장 어느 곳에서나 공예품을 감상하고 학습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히로세 코지로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를 비롯해 마리 클라테 오닐 프랑스 에콜 드 루브르 교수, 이연수 한양대 박물관교육학과 겸임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 중 히로세 코지로 교수는 13세에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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