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전자거래로 인한 분쟁 관련 상담 및 조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은 올 상반기 전자거래 분쟁 관련 상담건수는 71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거래 분쟁 조정 신청건수는 1859건으로 같은 기간 4.7% 늘어났다.
구체적인 상담내용은 계약취소와 반품, 환불 관련이 전체의 34.8%(2486건)로 가장 많았고, 배송 관련 상담 13.3%(951건), 상품하자 10.6%(758건), 소액결제 관련 상담 9.5%(679건)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터넷카페 등 개인 간 중고 물품거래 관련 상담이 지난해 상반기 277건에서 올해 상반기 361건으로 30.3% 증가했고, 허위∙과장 광고 관련 상담은 57건에서 109건으로 91.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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