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진도군 소포 전통민속전수관에서 개최된다.
한 관계자는 "진도 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 의례"라며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이라고 밝혔다.
이어 "1980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공개 행사는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 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된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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