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하면서 서울역과 부산역 등 주요 역에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수출업계 화물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 노사는 지난 5월 2019년 임금·단체교섭 시작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 △4조 2교대 근무 형태 도입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등의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중이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통합, 특히 올해 내 KTX-SRT 고속철도 통합도 요구한다.
노조는 이런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이번 한시 파업 이후 다시 11월 중 본격적인 파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기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면 전액 환불해 드린다"며 "예매한 열차의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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