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사회 어려움 해결하는 '착한 플랫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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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역사회 어려움 해결하는 '착한 플랫폼' 꿈꾼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6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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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생활 속 착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길 잃은 아이를 보호해주고 취약계층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맹점과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아이 CU'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아이CU는 길 잃은 아이를 CU에서 보호하고 가족의 품으로 이어주는 실종예방 캠페인이다. 도입 후 지금까지 50여명에 이르는 어린이 등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CU새싹가게'도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전국 65개 CU새싹가게의 영업이익은 전액 참여주민의 고용 지원금과 창업 자금으로 쓰인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에는 기상청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 'CU해피존 캠페인'을 진행했다.

휴게공간과 유동인구 정도 등을 고려해 전국 5000여곳의 CU 가맹점주가 참여했다.

또 CU가맹점주와 BGF리테일 임직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아동 안전'을 주제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벽화는 어린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까운 CU나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종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사 혼자가 아닌 전국 1만3000여 가맹점주와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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