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멕시코시티 동쪽 320㎞에 위치한 타바스코주 도스 보카스 지역에 하루 34만배럴의 원유 생산능력을 지닌 정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총 6개의 패키지로 나눠진 이 사업의 2번 디젤 수첨 탈황설비와 5개의 유닛, 3번 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시설의 상세설계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를 OBCE(오픈북 가격 견적) 방식으로 수행해 오는 2020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OBCE 방식은 일정기간 설계를 수행하면서 건설 공사 EPC 금액을 발주처와 협의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일괄 총액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수한 설계역량과 수주 경험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영역인 FEED 등 설계업무를 수주하게 됐다"며 "이번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 건설공사 수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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