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종로3가점 임대절차 착수...日 불매운동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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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종로3가점 임대절차 착수...日 불매운동 여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1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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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유니클로가 종로3가 지점의 철수 절차에 들어간다.

유니클로 종로3가 지점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의 5층 건물에는 1일 '임대 - 1·2·3층 207평'이라는 파란색 플래카드가 걸렸다.

일각에서는 이 지점의 폐점 계획이 최근 국내에서 대두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니클로 관계자는 "불매운동과 관련 없이 계약 만료로 알고 있다"며 "매장 이전 문제는 내부 사항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AK플라자의 서울 구로 본점에 입점 중인 유니클로 구로점도 오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구로점의 추가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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