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 연말까지 지점 1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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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 연말까지 지점 1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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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그룹이 올해 안에 미소금융 지점을 10개로 늘려 서비스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7일 인천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 대전, 광명, 금천에 추가로 지점을 설치해 지점 수를 총 8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또한 올해 안에 지점을 10개로 확대해 서울 경기를 비롯해 경상, 제주, 전라 및 충청권 등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대출 건수가 크게 늘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그룹은 양적인 지점 수 확대와 함께 대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소금융 최초로 개발한 특정 직업군 대상의 상품인 '화물사업자 대상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최태원 회장이 적극적인 서민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강조한 뒤 개발된 상품으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1t 이하 용달화물차 사업자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지난 6 30일 서울용달협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의 낮은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8월 현재 총 38건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또 재래 시장 영세상인들처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대출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대출서류 접수까지 바로 수행하는 '원스탑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미소금융 소비자와 운영자 간의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좁혀져 대출 상담과 절차의 편리성이 크게 높아 질 것이라고 SK는 설명했다.

 

한편 SK미소금융은 지금까지 총 183명의 서민들에게 173000만여 원을 대출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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