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대금 급감…2년6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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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대금 급감…2년6개월 만에 최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28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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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이번 달 코스피 시장의 거래가 급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조3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4조1117억원)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5월 9조53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5~6조원대를 오가며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최근에 4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5월 일평균 거래금액은 5조3828억원, 6월에는 4조6004억원이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주체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며 "그나마 유입되는 외국인 매수세도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만 쏠리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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