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투자증권과 업무제휴를 통해 은행계좌 하나로 주식투자까지 가능한 'IBK주식투자통장'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증권계좌 개설 없이 은행 통장으로 주식매매를 할 수 있어 주식투자를 위해 은행계좌의 돈을 증권계좌로 이체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입출식 예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MMDA상품(IBK플러스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구성해 연 0.1%~최고 연 1.6%의 금리가 지급된다.

이 통장을 통해 주식매매 실적을 쌓은 경우 다음 3개월 동안 전자금융 이용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IBK투자증권에서도 주식매매 순수수료의 5%를 적립해 다음해 1월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또한 신용 융자금리 및 증권 담보대출 금리 우대, 온라인 잔고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주식투자통장'은 거래 고객이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향후 IBK금융그룹사 간의 업무 제휴를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품 출시 후 3개월 내에 이 통장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6인치 LED TV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