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의료 R&D 예산, 기업 몫 20%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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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건의료 R&D 예산, 기업 몫 20%도 안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08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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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에 투자하는 연구개발 예산의 절반이 대학에 돌아가고 기업 몫은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6년 기준 정부부처의 보건의료 R&D 예산과 그 집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협회의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국가 R&D 투자와 기업 지원의 시사점'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R&D에 투자된 정부 예산의 45.5%를 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출연연구소 22.7%, 기업 19.9%, 국공립연구소 5.2% 순이었다.

협회는 "대학이나 출연연구소 등 기초분야에 대한 지원 비중이 큰 만큼 그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연계되도록 보완해야 한다"며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민간기금 투자 촉진 혜택, 성공불융자 등 간접적인 방식의 연구개발 촉진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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