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한섬이 오뚜기와 협업해 '시스템옴므X오뚜기' 한정판 의류 9종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토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식품업체와 처음으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이으로 티셔츠 7종과 셔츠 2종 등 총 9종을 선보인다.

한섬은 이들 제품에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오뚜기 CI와 영문명(OTTOGI), 3분 짜장, 3분 카레, 토마토 케챂 등 오뚜기 대표 제품을 디자인 소재로 활용했다.티셔츠 1장과 오뚜기가 제작한 한정판 제품 2종이 들어간 티셔츠 5종을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뚜기의 영문명을 빅로고 형태로 부각한 티셔츠 2종과 오뚜기 제품을 각각 활용해 디자인한 반소매 셔츠, 긴소매 셔츠도 한정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패키지 바탕색은 오뚜기 3분 시리즈하면 떠오르는 노란색 대신 검은색을 사용했다. 패키지 가운데에는 기존 패키지에 들어가는 사진을 빼고 흰색으로 상품명만 표기해 기존 패키지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에게 시스템옴므의 젊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