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접수" CU 홈택배 서비스 이용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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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접수" CU 홈택배 서비스 이용 3배 급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7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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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 CU(씨유)가 '찾아가는 택배' 시대를 열고 있다.

CU가 편의점 택배 전문회사 CU포스트와 손잡고 올해 1월부터 시행한 '홈택배 서비스' 이용건수가 론칭 약 3개월 만에 3배 이상 신장했다.

홈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배송 기사가 방문해 물품을 픽업한 후 인근 CU에 택배 접수를 대행해준다.

기존 방문 택배가 접수 후 1~2일 기다려야 하는 것과 달리 홈택배 서비스는 접수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이용 가능하며 1~2일 내 목적지로 배송된다.

홈택배 서비스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수도권 일부에서 테스트를 거쳐 올해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CU에 따르면 3월 홈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3배(212.7%)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이용 건수 역시 도입 초기대비 약 2.5배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역삼∙광화문 등 오피스 입지의 이용건수 비중이 약 30.5%로 가장 높았다. 신림∙노량진 등 독신자주택 입지의 비중도 18.8%에 달했다. 목동∙창동 등 아파트가 밀집한 가족주택 입지가 10.3%로 뒤를 이었다.

CU는 홈택배 서비스 접수 가능 지역을 이달부터 6대 광역시로 확대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택배 수령지는 전국 어디든 지정할 수 있다.

조규천 BGF포스트 마케팅팀장은 "홈택배는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중요시 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CU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 된 택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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