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식목일인 5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나쁨'을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류 이동경로에 따라 농도의 지역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미세먼지 예보를 수시로 참고하라고 전했다.

이날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 등지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고 대부분 지역에 옅은 안개가 예상된다. 

또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중부 서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